지난시즌 잉글리쉬 리그컵,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에버튼과 선덜랜드의 경기가 있었었는데요.


당시 맞붙은 에버튼과 선덜랜드 양팀이 스폰서 로고를 지우고 다른 유니폼을 입어 화제가 된 바 있는데요.



이 두팀은 스폰서 대신 드래들리 로워리 재단을 새기고 경기를 치룬 것이죠.


이 재단은 작년 7월 세상을 떠난 6세 꼬마 축구팬인 로워리의 가족이 세운 자선단체로써 아동 치료 및 장비 기금 마련 등의 일을 한다고 합니다.



로워리는 잉글랜드 축구팬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선덜랜드 꼬마 축구팬인데 2013년 전신성 신경아세포종의 희귀암 진단을 받고 오랜기간 투병하다가 생을 달리하였답니다.


참 뜻깊은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여...

Posted by 블·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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