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가 등의 인도들은 대부분이 보도블럭으로 구축되어있죠.
그런데 이같은 보도블럭들은 사실 인공적으로 닦아놓은 길 위에다가 쌓는 것인데, 아무것도 없던 그런 닦아진 길위의 보도블럭 틈으로 풀들이 자라나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뭐랄까...
생명의 신비함을 느낀다고나 할까?
실제로 이같은 풀은 바람타고 날아온 씨들이 싹을 틔우고 자라난 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생명이 살기 힘든 그런곳에서 어떻게든 싹을 틔우고 이파리를 내미는게 대단한 것 같네요.
그래서 어른들이 잡초같은 근성을 가지면 뭐든 할 수 있다고들 하죠.
아무튼 참 보도블럭 사이로 나와있는 풀들을 보면 사소한 것이지만 대단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