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지난 체코 프라하에서 열렸던 챔스 F조 조별예선 3라운드에서 슬라비하 프라하를 2 : 1 로 꺾고 승점 3점을 수확했죠.
그런데 승리에도 불구하고 팀분위기가 매우 좋지않은데용.
경기 초반 메시의 선제골로 다득점 쉬운 승리를 거둘 것이라 생각했던 바르샤.
하지만 약체 프라하에게 예상 외의 반격을 당하면서 경기 끝까지 아슬아슬한 1점차 승리를 거둔 것.
점유율 축구로 유명한 바르샤인데도 점유율 50퍼센트가 겨우 넘겼고 중원 간격, 밸런스 모두 망가졌죠.
선수들의 활동량은 프라하보다 15킬로미터나 차이를 보였고, 많은 슈팅을 허용했는데 슈테켄 골키퍼가 무려 8개의 슈퍼세이브를 기록했답니다.
슈테켄이 경기 후, 굳은 표정으로 자신들이 원한 수준의 경가가 아니었고 선수들과 라커룸에서 상황을 토론해야 할 것이라고 할 정도...
더욱이 최전방에는 수아레스가 너무나 떨어진 폼을 보이고 있는데...이때문에 바르샤 현지 팬들은 수아레스를 팔아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죠.
메시도 이제 나이가 나이인만큼 대책이 필요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