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님들앙 안전운전들하셩

오늘 정말 놀랬습니다.

 

길을 가다가 차에 치일 뻔 한 것인데요.

 

신호등은 없던 횡단보도.

 

분명 차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걸으면서 반대편 보도 근처까지 가는데,

차도에서 우회전 하는 승용차 한대가 속도를 안줄이고 가까이 오더군요.

 

와 !!! 진짜 이렇게 차에 치이는구나 할 찰나에...급정거하는 차량.

 

끼익 !!! 하는 소리에 주변사람들 다 쳐다보고...

 

외제차였던데 나중에 친구한테 들어보니까 좋은 차들은 자동으로,

앞에 뭔가 있을때  일정속도 이내에선 자동으로 멈추는 안전장치가,

있다고하며, 아마도 이것이 발동되어서 제 앞에서 급정거 한 듯 하죠.

 

한마디로 안전장치 없었다면 전 치였던 것...

 

안에는 아줌마가 타고 있던데 자기도 엄청 놀란 표정으로 날 보고있고...

 

근데 내려서 사과할 생각을 안하고 있더라능...

 

어휴...